일상2022, my daily life

[8월의 마무리 장] #3rd-4th week of August 🌳

리닛 2022. 9.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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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0904의 기록
: 코로나 확진, 인턴 출근으로 한참 밀린 8월의 이야기들





0815, 광복절 🇰🇷 대한 독립 만세
국경일이 월요일일 때 진짜 기분 째진다 😆
쫀맛탱 순대국을 먹고 새로운 아지트를 발견했다

맛스타그램 팔로워 600명을 달성한 날 !



0816, 화요일
순차대로 먹은 식사 기록 -
저 소금빵은 성수동 맛집에서 사온건데
사온 당일만 맛있었고 다음날되자마자
약간 맛가기 전의 빵맛이 났다
40분 기다려서 사온 빵인데 속상했다



0817, 수요일
인턴 면접을 보고왔닷
여기 붙어서 지금 일하고 있다 -



- 같은 날
면접 보고 난 뒤 먹은 샌드위치는 꿀맛탱이었다
고된 일 다음엔 고기앞으로 !
가족들과 외식은 언제나 즐겁닷




0818, 목요일
라김을 점심으로 먹고
엄마, 동생과 하객룩 쇼핑하러 나갔던 날이다
한번에 꽤 맘에 드는 투피스를 발견해서
완죠니 맘에 드는 쇼핑을 했던 날 ㅎ-ㅎ



0819, 금요일
배달음식으로 하루를 채웠던 날이다
기억도 안났는데 이렇게나 많이 시켜먹고있다니..
모아두고 보니 엄청나다 +__+

짱구 스티커는 넘 귀여워서 9월이 된 지금도
핸드폰 뒤에 붙여두고 보는 중 크크



0820, 토요일
대학교 동기 결혼식에 다녀온 날 💐
오랜만에 본 사람들이 있어서 넘 반가웠다
잔뜩먹고 Y-Y언니랑 카페가서 수다떨며
힐링까지 완료 ٩꒰。•◡•。꒱۶



- 같은 날
그리곤 저녁에 폭주를 했다
이상하게 뭔가 힘들었어서 무척 다운됐었다
가족들과 야식으로 물회 먹으며 이야기 나누니
완벽하게 힐링 완료 ✨



0821, 일요일
전날의 여파로 푹 쉬면서 보냈다
저녁으로 만든 닭볶음탕은 조금 아쉬웠다
역시 조림류는 아직 부족하다



0822, 월요일
pms로 컨디션 안좋은 줄 알았던 날 -
첨으로 아보카도로 과카몰리 만들어 먹었는데
완죠니 쫀맛탱이라 행복해뜝 💘



0823, 화요일
꽤 힘든 pms군이라 생각하며
칭구만나서 힐링한 날 -
곧 뉴질랜드로 돌아가는 친구라
또 언제 볼 지 모른단 맘에
매순간이 아쉬웠다

그치만 내가 놀러가면 되니까 !!
돈 많이많이 벌어야지  (ง •̀_•́)ง



0824, 수요일 - 코로나 확진 🥲
슈퍼 항체 면역자인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pms로 생각했던 증상들은 전조증상과도 유사했고
이 날은 목이 아파서 혹시나 싶어
자가키트로 검사해봤는데 양성이 나왔다 ^_ㅠ

바로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 - 진료 - 약 처방까지
한번에 받고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0825, 목요일
코로나 2일차 되자마자 목 찢어지는 줄 알았다
가족들이 밥 챙겨줘서 간신히 먹었다
창문 밖으로 보이던 노을이 넘 예뻤던 날 ☁️



0826, 금요일
증상이 늘었다 입맛이 줄고 먹는 게 힘들었다
그래도 가족들이 잘 챙겨주셔서
밥도 잘 먹고 약도 잘 먹었다 💪🏻



0827, 토요일
컨디션 최악이었던 날
하루 종일 먹은건 저 피자 2조각
저 두조각도 간신히 먹고 약 먹고 바로 잤다
한 20시간은 잔 것 같다



0828, 일요일
컨디션이 조금씩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아픈건 그대로지만 온몸에 힘빠지는
무기력증이 줄었다
그래도 잠 20시간 잔듯..?



0829, 월요일
이 날도 푹 쉬면서 보냈던 기억이 난다
약먹고 미친듯이 잠이 쏟아져서
밥먹고 약먹고 계속 잤다



0830, 화요일 - 격리 마지막 날
마지막 격리일이었다
아침으로 엄마표 김밥을 먹고
먹고싶던 마들렌을 간식으로 먹었다 ㅎ-ㅎ



0831, 수요일
격리 해제 기념으로
칭구가 보내준 깊티콘 써서
오랜만에 뿌링클을 먹었닷

닭다리 날개 콤보라 넘 행복하게 먹었다 🤍



0901, 목요일 - 인턴 첫 출근 !
격리 해제 되자마자 바로 출근을 했다
인재개발원 가서 근로 계약서 쓰고
간단한 교육 받은 뒤 바로 업무 시작..!
근무지 갔는데 다 좋은 분들만 계셔서 넘 좋아따



0902, 금요일
논현역 근처 맛집 뿌수기 시작 !
#현대순대국 잡내도 안나고 쫀맛탱이었다
깍두기가 넘 맛있었음 !

약대동 #솥뚜껑삼겹살
새로생긴 동네 고깃집에 갔다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시구
고기가 넘 맛있어서 자주 갈 것 같댯 ღ'ᴗ'ღ



0903, 토요일
느지막이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다
쏘메의 핸드폰, 가방 분실사건으로 ㅎㅎㅎ
에성치못하게 서울 여행을 했지만
나름 웃긴 에피소드여서 좋았다
돼지 갈비를 먹으려했지만 가게가 안보여서
이틀 연속 삼겹살 먹음 🐷



0904, 일요일
이날도 배달음식 잔뜩 시켜먹음-!
똠얌꿍 맛집에 주문했는데
새우 대가리만 들어있고 몸통은 없고
나무같은거 잔뜩 들어있어서 처치곤란이었다
가게 바이 가게인 것 같은데
부천에 또다른 태국 음식 맛집에 갔을때는
저런 거 다 빼주셨는데,, 무튼 넘 아쉬웠닷

밀린 일기를 쓰고보니 배달음식을 정말 많이 시켰다
9월에는 더 건강하게 잘 보내야지
아파보니 건강이 젤 우선이다
다들 영양제 잘 챙겨드시며
몸 건강 마음 건강 잘 챙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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