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Day 1, 12월 13일 월요일의 기록 코로나 2년 차, 살이 많이. 쪘다. 몸이 둔해지고 숨을 쉴 때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누울때 숨을 여러번 나눠 쉬어준 뒤에야 편하게 누웠다는 느낌이 든다. 2019년 25살 162cm, 48kg이었던 나는 2021년 27살 12월, 64kg이 되었다. 나는 3대욕구 중 식욕이 가장 강하다. 원하는 음식은 당장 바로 먹어야 하는 타입이다. 기분이 좋으니까, 기분이 나쁘니까, 기분이 행복하니까, 기분이 우울하니까, 갖가지 이유로 자기위안을 삼으며 끊임없이 먹어댔다. 아무 생각없이 원하는 것들을 먹었다. 지나치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 유튜브를 보다 다른 사람이 너무 맛있게 먹었던 음식, 문득 떠올라 그냥 먹고싶던 음식 생각나는대로 먹었고, 먹고싶다는 욕구가 ..